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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맑음 "Beautiful California"
샌프란시스코에서 Wine Train를 타고~*아침 일찍, 집을 떠나 9시간의 로드 트립을 하며차 안에서 말아간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중간 산호세쯤에서 In n Out 햄버거로 점심을. 불을 통째로 삶아 먹었는지샌프란시코의 Wine Country 나파밸리는 우리 집에서 가까운 팜스프링의 날씨처럼112도를 웃도는 열대야였다. 볕의 뜨거움 속에서도 넓게 펼쳐진 초록 들판은아직은 영글지 않은 포도송이들로 바글바글.호텔에 짐을 풀고 준비해 간 냉면(국물은 만들어서 얼려가고)과녹두부침, 그리고 청포묵으로 저녁 해결. 시골 냄새 가득한 나파밸리의 와이너리인스터링 시음소에서 층마다 들려다섯 잔이나 마시니 알딸딸하더라. 호텔 건너편에 위치한 기차역은관광객을 위한 왕복 3시간짜리 기차가시간마다 손님들을 맞아한다.달달한..
어렴픗이 떠오르는 그 가을의 햇살몇 년전 친구들과의 미시건주 여행뱅기를 타고가서 렌트카를 빌렸다. 서로를 의지하며 즐거웠던 그 시간캘포냐와는 달리 푸르른 숲과 호수마음껏 웃으며 시카고까지 궈궈궈 와인과 함께 곁들여진 브런치는 짱케렌의 하우스에서 웃고 떠들던 때한국마켓까지 가서 족발도 사왔지 가을이오니 다시 그 시간이 그리워겨울이 오면 다시 모이자는 그 언약벌써 사년이란 세월이 휘리릭~갔네 을매나 그리운지 카톡을 두드려본다크리스틴, 유니스, 케렌, 지니, 수지넘나 보고픈 나의 찐친구들, 잘있지~?
너무나 예쁘게 만든 꽃송편 ♡ 송편소는 참깨와 흑설탕 버무림, 고구마꿀 버무림, 녹두 삶은 것.송편피는쑥 갈아 섞은 것, 단호박 삶아 섞은 것, 그리고 색소를 넣은 것 등등으로.여러 명이 만들다 보니 제 각각~*솔나무 잎이 집 곁에 있어서한 움큼 따다가 깔고 덮고...^^맛나게 쪄내어화기애애하게 나누어 먹었답니다.곧이어 추수감사절이 다가옵니다.올해는 막내딸 집에서 보냅니다.물론 터키도 구울거구요. ㅎ 감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모두들 즐거운 시간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