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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맑음 "Beautiful California"
점점 낡은 것이 좋아진다. 빈티지 스타일을 그리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확행의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자꾸 새 것을 사고 싶지가 않다. * 통 넓은 코발트빛 청바지에 낡은 빨간 운동화.... 이젠 그만 버릴 때도 되었는데~! Canvas 12n x18 Water Color By - 수지
4월의 아침 / 수지 후드드득 밤새 목말랐던 꽃잎이 아침 햇살에 부서진다. 4월의 햇살은 처음 사랑보다 끝의 사랑에 너무 목마르다 기다려야 할 아침은 너무 멀기에 접어두고 향기로 유혹하며 꼬리를 흔드는 4월이란 너를 뿌리째 꺾어 꿀꺽 삼킨다. Canvas 12in x18in Water Color By 수지
외톨이가 된 등이 붉은 곰 한참을 쉬었다 그리다 보니 손이 떨린다. 생각은 이렇게 그리고픈데 손이 말을 안 듣는다. 다 그려놓고 보니 다리도 4개인지 6개인지.....ㅠㅜ 곰인지 산 돼지인지 나도 헷갈린다. 나뭇가지를 디테일하게 그리고픈데 오늘따라 그라데이션이 마구 번진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외톨이가 된 등이 붉은 곰~! 무슨 생각을 할까? * 오늘은 지독하게 우울한 날이었다. Moon River
♥♥♥ 그래서 봄을 가져왔다. 겨울아 이젠 물러가도 돼. ♣색연필화 ♣벚꽃 (Cherry Blossom) ♣작성자: 민티 처음 도전해 본 색연필화예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면서요.? 저도 느티울 미술방장님 곁에 있은지 햇수로 3년. 하지만 서당개만도 못한 저 민티는 풍월은 아직 못 읊어요. 호호. 그냥 이제 첫 숟갈을 떴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만 믿고 따르렵니다. 고맙습니다. ---------------------------------------------------------------------------- 덧붙이는 말씀: Cherry Blossom (벚꽃) In 1912, Japan sent thounsands of cherry blossoms to the United States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