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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맑음 "Beautiful California"
그 날의 봄이 그리운가 봄
오늘은 정말 따뜻한 바람이 불었어요.맑고 푸른 하늘엔 하얀 솜사탕 구름이 몇조각 두둥실 떠있고핑크 접시꽃은 하늘에 닿아 있었어요.아직 자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어린 소녀처럼 편안한 의자에 앉아 상념에 잠겨봅니다.♥우리는 시간을 항해할 방법을 배웠지만늘 헤메고 가끔은 그 길을 찾지 못해 어둠에 갇혀 있을 때도 있었잖아요.눈속에서도 자라나는 장미처럼난 그 장미가 영원하고 늘 푸르를 줄만 알았어요.하루하루 영혼이 자라나더니 이젠 그 끝이 보입니다.♥다음 블로그에서 또아리를 틀고 나이를 떠나 친구를 만나고가입하고 햇수로 10여년 + 잠정기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시간은 파도위에 머무르지 않고 출렁거렸지만마음은 늘 따뜻했고 즐거웠어요.♥세상을 밝히는 태양과 어둠을 밝히는 달이 하나가 될 때두줄기 빛이 하나가 ..
수지의 수다 바다
2023. 6. 11.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