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맑음 "Beautiful California"

롱비치에서 만난 호텔여객선- 퀸메리(The Queen Mary) 본문

수지의 여행 스케치/떠날까(여행)

롱비치에서 만난 호텔여객선- 퀸메리(The Queen Mary)

Suzy~* 2023. 11. 27. 14:06

이차 세계대전도 견딘 [퀸메리호]

LA 남동쪽에서 1시간 30분 거리, 롱비치에 있어요.

저희 집에선 약 한 시간 거리.

 

퀸메리호는 1934년에 건조

크기 310m / 무게 8만 톤

대서양을 무려 1001번 왕복

 

배 이름인 퀸메리는 당시 조지 5세의 왕비 이름

1967년 퇴역 이후에 미국이 사들여서

호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멋진 볼거리입니다.

 

한 시대를 멋지게 활약한 배가

은퇴 후에 새롭게 지역사회의 휴식처로 부활한 모습.

옛것을 잘 보존하고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마음이

가득히 담긴 퀸메리오.

 

지난달 5월 29일~30일, 메모리얼데이에 (Memorial Day)

일박이일의 여정을 사진에 담아 본

아마추어의 여행 기록입니다.

 

거대한 빌딩이 바다에 떠 있는 느낌

스케일이 큰 만큼 캘리의 핫플레이로 꼽히며

각종 이벤트가 일 년 내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배안에서 둘러본 주위의 풍경입니다.

롱비치의 무역항

프런트 데스크와

과거 1~3등석 객실을 개조하여 호텔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등석(?!) ㅋ 객실에서 잤어요.

제가 묵었던 방입니다.

1934년에 만든 호텔 객실인데 모두 엔틱스럽습니다.

세 번째 오른쪽 사진에 웬 유령 같은 여인의 얼굴이...ㅎ

배 곳곳에 유명인사들의 승선 기록은 물론

영화/방송 촬영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끔 귀신도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ㅎㅎㅎ

그 당시에 사용했던 물건들.

저 하얀 피아노는 밤에 저절로 울린다는 괴담이...ㅎ

배에서 먹고 노는 술자리가 빠져서는 안 되겠죠? 

멋진 장식의 바 - Art Deco Loung~*

저희도 창 밖 바다를 바라보며 치얼스~!

Observation Bar

Cocktail Martini & Flower Rain♡

Are You Lonesome Tonight - Jessica Lona

저도 에리자베스 여왕님 곁에서 인증숏~!

 

캘리에서 

수지

hAVe a nice DAy~!